고추장이야기 전통고추장 만들기 김경순 기자 2025-12-23 16:4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고추장이야기고추장이야기고추장이야기 1편 고추장이야기 100% 국산 재료로 빚은 정성담은 고추장 천사네 전통 고추장, 손맛과 시간으로 완성되다. 전통 장류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재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모든 것을 직접 책임지는 ‘천사네 전통 고추장’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사네 전통 고추장은 재료 100% 국산만을 고집한다. 특히 고추장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는 모두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한 집에서 책임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추장은 매년 수확한 고추를 깨끗이 손질해 햇볕에 말린 뒤 빻은 직접 농사지은 고추가루, 찹쌀을 고아 만든 찹쌀죽, 정성껏 띄운 메주를 곱게 간 메주가루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인위적인 단맛 대신 직접 담근 매실청과 엿기름으로 만든 감주를 사용하고푹삶은 메주콩을 곱게 갈아서 은은하고 깊은 단맛을 더한다. 간을 맞출 때도 시판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숙성시킨 집간장으로 감칠맛을 내고, 필요 최소한의 물엿과 소금만 더해 맛의 균형을 잡는다. 그 결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고 편안한 맛이 살아 있는 전통 고추장이 완성된다. 천사네 고추장은 대량 생산을 하지 않는다. 장을 담그는 시기와 숙성 과정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며, 장독대에서 자연의 기운을 그대로 받아 사계절을 지나며 천천히 익는다.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가열이나 화학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천사네 주인장은 “고추장은 재료를 속이면 맛이 바로 드러난다”며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재료 하나하나를 직접 기르고 손질해 담그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맵기보다 깊은 맛이 난다”, “먹고 나면 속이 편하다”, “예전 어머니 손맛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빠름과 편리함이 우선되는 시대 속에서 천사네 전통 고추장은 느림과 정직함으로 전통 장의 본질을 지켜가고 있다. 자연과 사람, 시간이 함께 빚어낸 이 고추장은 오늘날 우리 밥상에 다시 한 번 전통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좋아요 0 싫어요 0 김경순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양지지구~판교역행 버스 신규 노선 신설 확정” 25.12.29 다음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명예회원으로 위촉 25.12.22